[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러빙 빈센트’ 티저 예고편
/사진=영화 ‘러빙 빈센트’ 티저 예고편
영화 ‘러빙 빈센트’(감독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캔버스에 반 고흐 대표 걸작을 그리는 화가들의 섬세한 붓 터치로 시작한다. 이어 ‘귀가 잘린 자화상’ ‘아를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 등 반 고흐의 대표작들이 등장한다.

‘아를의 밤의 카페’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유화로 그린 62,450점의 프레임”이라는 글은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일 반 고흐의 명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어 날카롭게 울려 퍼지는 총소리와 함께 “반 고흐가 자살했다고요?”라고 말하는 영화 속 주인공 아르망의 대사는 영화가 담은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러빙 빈센트’는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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