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tvN ‘김무명을 찾아라’
사진제공=tvN ‘김무명을 찾아라’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쇼 ‘김무명을 찾아라’가 7일 오후 7시 40분 베일을 벗는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쇼다.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이른바 ‘김무명’이라 칭한다.

‘추리 설계자’인 인기스타는 ‘김무명’을 숨기고, ‘김무명’은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연예인 추리단’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김무명’의 열연과 더불어 그들의 몸짓, 말투, 눈빛을 코치하는 ‘추리 설계자’의 활약, ‘연예인 추리단’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회에서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봉선사에서 ‘김무명’과 ‘추리 설계자’, ‘연예인 추리단’의 첫 대결이 펼쳐진다. 총 11명의 사람 중 3명의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야 하는 것. 실제 무명배우 3인은 이번 ‘김무명을 찾아라’를 위해 녹화 전 봉선사를 찾아 스님들과 생활하며 디테일한 모습들을 관찰하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첫 회 무명배우들과 함께 나설 추리 설계자로는 배우 최수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수종은 “배우에 도전하고 싶고 오랜 시간 연기를 하는데 그 속에서 자리를 좀 더 나타내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무명을 찾아라’를 연출하는 박종훈 PD는 “김무명을 찾는 재미와 더불어 무명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남다른 열정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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