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없는 정글(사진=SBS)


김병만 없는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에 대해 김진호 PD가 말문을 열었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김진호 PD가 병만족장과 생년월일까지 같은 추성훈과 최고의 생존력을 자랑하는 오종혁등 8명의 정글 베테랑으로 김병만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이에 김병만이 없는 정글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김PD는 ‘안전제일’을 강조하며 “김병만 씨도 계속 강조한 게 안전이라고 했다”며 “사고 없는 정글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PD는 “비가 오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항상 김병만씨와 상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전적으로 우리가 판단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 PD는 시청률에 대해 “시청률은 잘 모르겠다. 김병만씨가 없어 분명 더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주실지 모르겠다”며 전했다.

이어 김 PD는 “그 동안 김병만씨 때문에 안심하고 봤다면 이번에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추성훈, 오종혁, 노우진, 로이킴, 딘딘, NCT 재현, 정다래, 에이프릴 채경, 이문식, 이태곤, 류담, 강남, 정진운,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 아이콘 송윤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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