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포스터 /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포스터 /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백석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연출 오세혁, 이하 나와…)가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와 배역별 콘셉트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나와…’ 측은 백석의 시집을 연상하게 하는 기존 포스터에 단풍과 낙엽의 이미지를 추가해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백석과 자야의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린다.

배역별 콘셉트 사진 역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자야가 회상하는 젊은 백석 역의 강필석, 김경수, 오종혁, 고상호, 진태화는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색감이 더해진 넥타이를 착용해 멋을 냈다. 자야 역의 정운선, 곽선영, 정인지, 최연우는 고운 한복의 자태를 드러내며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나와…’ 관계자는 “실제 촬영장에서 배우들은 맡은 역할에 몰입하는 집중력과 함께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고 귀띔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갬가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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