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보나(사진=KBS2 란제리 소녀시대 방송캡처)

'란제리소녀시대' 보나가 아들만 생각하는 권해효와 대립했다.

18일 방송된 KBS2 '란제리소녀시대'에서는 이정희(보나)가 물에 빠져 죽다 살아날 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이정희를 위해 그녀의 어머니(김선영)는 도가니탕을 저녁 식사로 준비했다. 아버지(권해효)는 “뭐가 아팠다고 돈을 쓰냐. 돈이 썩어나냐. 별일도 아닌걸로 펑펑쓰면 빚은 언제 다 갚냐”며 소리쳤다.

이를 들은 이정희는 참지 못하고 “진짜 너무 하신다. 딸래미가 물에 빠져 죽든 말든, 병원에 얼굴 한번 안 비치면서 이깟 도가니탕으로 치사하게 이러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아버지는 젓가락을 놓고 밥상을 엎었다. 그는 “네가 죽었냐? 사경을 헤매냐? 멀쩡히 살아있지 않냐?”며 물었다. 이정희는 “봉수였으면 서울에 있는 병원 갔을거다”며 도발했고 아버지는 “당연한 거 아니냐. 사대 독자 아들하고 키워나 봐야 남의 집 제사상 차리는 너랑 같냐?”며 말했다.

이정희는 “전 엄마처럼 안 살거다. 억수로 잘 나가는 여자 돼서 우리 집 제삿상 차릴 남자랑 결혼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KBS2 '란제리소녀시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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