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 사진=한경DB
박진영 / 사진=한경DB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10월 Mnet과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투피엠(2PM), 갓세븐(GOT7), 트와이스(TWICE)의 뒤를 잇는 새 보이그룹을 발굴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SIXTEEN)'에 이어 2년여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새로운 포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특히 기존 데뷔 서바이벌처럼 미션을 통해 개개인이 살아남아 팀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 '전원 데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이 개별 역량은 물론 팀워크를 과시하며 소속사와 데뷔를 건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포맷으로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콘셉트가 흥미롭다.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연습생들은 춤과 노래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미션들은 이같은 능력을 겸비한 연습생들의 장점이 한껏 표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대중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퀄리티 있는 미션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JYP에는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전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 외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과연 어떤 끼와 재능을 가진 연습생들이 등장, 대중의 사랑을 얻을지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

특히 이들 중에는 조권과 지효의 계보를 잇는 장기 연습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JYP가 숨겨놨던 '비밀병기'가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JYP 차세대 보이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