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딘딘 "슬리피, 송중기 갔던 한복집서 반려견 한복 맞춰"
가수 딘딘이 슬리피의 반려견 남다른 사랑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수경, 딘딘, 선우용여, 이혜정 등 출연진 4명과 김수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딘딘은 "나는 슬리피에게 이 프로그램 출연을 추천하고 싶다"며 "슬리피가 반려견 퓨리를 너무 사랑해서 돌잡이를 한다. 송중기가 맞춘 한복집 가서 퓨리 한복을 맞췄더라. 사람들을 모아서 떡도 돌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퓨리는 슬리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PD님께도 슬리피의 출연을 추천했지만 결국 내가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가 MC를 맡았고 선우용여,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수경, 임슬옹, 도끼, 경리, 딘딘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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