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맞은 가수 진주 / 사진=팔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20주년 맞은 가수 진주 / 사진=팔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진주(37)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팔로우엔터테인먼트는 20주년을 맞은 진주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신곡을 매월 한 곡씩 공개한 뒤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주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홀로 소화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발탁된 진주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997년 12월 '난 괜찮아'가 수록된 1집 '해바라기'로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가니', '가지 말라고'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지난 2015년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3대 가왕에 올랐으며, 현재 우송정보대학 글로벌실용음악과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속사는 "진주가 이번 앨범에서 20년간 쌓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