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활동 선언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4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강다니엘은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2 강다니엘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2022 KANGDANIEL CONCERT <FIRST PARADE>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 타이틀 속 'FIRST PARADE'는 첫 시작을 여는 축제를 의미한다. '퍼레이드'는 지난 5월 발표된 강다니엘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16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 NBC 유명 토크쇼 '켈리 클라크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퍼레이드' 무대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정말 보고 싶었고, 드디어 콘서트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솔로 첫 콘서트라서 더욱 설렌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8일 오후 8시께 선예매가 가능하고, 15일 오후 8시께 티켓이 정식으로 오픈된다. /연합뉴스
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11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와 틱톡의 에스파(aespa) 채널을 통해 생방송 '에스파 걸스 컴백 라이브'(aespa 'Girls' Comeback Live)를 진행한다. 앨범 리뷰를 포함해 작업하면서 겪은 일화를 전하고 앨범 프로모션 계획도 공개한다. '걸스' 음원은 8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연합뉴스
미니 3집 발표…어른 시선 의식 않는 주체적인 소년상 담아내 그룹 엔하이픈은 4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도 얻고 기쁨도 컸지만, 이런 성공이 우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얻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매니페스토 : 데이 1'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멤버들이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스토리를 담은 음반이다. 앨범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원더키드(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제이크도 작사에 동참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거쳐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1집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니키는 "한층 더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며 "퍼포먼스는 역시 엔하이픈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훈은 "음악방송 MC를 하며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빨리 컴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우리 세대의 생각을 세상에 당당히 선언하는 느낌으로 가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를 비롯해 3개 국어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 '패러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