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냄비받침’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냄비받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경규,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두 사람은 직접 발로 뛰며 책을 완성해 ‘작가’로 거듭났다.

5일 KBS2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은 막을 내렸다. 술을 소재로 삼아 책을 쓴 안재욱과 정치인을 만나고 책을 펴낸 이경규는 출판 기념회를 열고 자축했다.

안재욱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경규 역시 들뜬 표정으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책을 살펴보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경규는 “정치인 7인을 만나며 느낀 것이 있다. 보통은 녹화가 끝나면 인사하고 가는데, 정치인들은 모든 이들과 악수를 나누더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또 안재욱이 쓴 건배사를 읽으며 감탄했다.

안재욱, 이경규는 직접 손글씨로 완성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책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책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이후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를 비롯해 독립 책방 주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을 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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