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병원선’ 하지원 / 사진제공=MBC
‘병원선’ 하지원 / 사진제공=MBC
‘병원선’ 하지원 / 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을 통해 하지원이 의사로서 ‘미친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병원선’에서는 종합병원을 떠나 병원선 외과의가 된 송은재(하지원)가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열악한 병원선의 의료환경에서 치과용 수술 장비만으로 급성 맹장염에 걸린 어린아이의 수술에 성공했다. 또 협심증으로 쓰러진 환자를 데리고 헬기로 거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외과 선생 전원이 수술 중이라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자 직접 환자의 수술을 집도했다.

“선택해요. 이대로 환자를 죽게 할 건지, 아니면 환자 목숨을 나에게 맡겨볼 건지”라며 수술을 집도하는 은재를 본 병원장 김수권(정원중)은 “쟤 누구냐? 어디서 저런 괴물이 튀어나온 거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선원 강정호(송지호)의 팔이 잘리고 이에 은재가 팔과 도끼에 소독약을 뿌린 후 두 동강을 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병원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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