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3' 에릭 / 사진 = 최혁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3' 에릭 / 사진 = 최혁 기자
신화 멤버 에릭이 결혼 후 처음으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으로 돌아온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이진주 피디,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나영석 피디는 에릭이 결혼 후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에릭이 낯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었는데 되게 밝아졌다"라며 "말도 많이 하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에릭은 방송에서 '에셰프'라고 불리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했으나 항상 느린 속도 때문에 이서진을 답답하게 하기도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에릭의 스피드는 강조 하는 부분"이라며 "예전에 5시간 걸리던게 4시간 정도 걸린다. '진전이 있었다'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어촌편3'에 이어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해 세 끼를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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