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엔플라잉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밴드 엔플라잉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밴드 엔플라잉의 공백에 대해 “팀 색깔과 맞는 새 멤버를 찾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성호 대표는 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엔플라잉의 두 번째 미니음반 ‘더리얼:엔플라잉(THE REAL:N.Flying)’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밴드 아이돌을 키우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적인 록을 하는 FT아일랜드와 팝(POP) 분위기를 내는 씨엔블루를 시작으로 엔플라잉은 랩도 할 수 있는 톡톡 튀는 분위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엔플라잉은 당초 5인조로 만들려고 했으나, 리더 이승협과의 조화를 위해 2015년 4인조로 데뷔했다”며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구성하지 않으면 가요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2년여 활동을 하지 않고, 팀과 맞는 색의 보컬을 찾으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새 멤버는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유회승이다. 한성호 대표는 “유회승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대 경험이 없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하라고 내보냈다”고 강조했다.

한성호 대표는 “엔플라잉의 신곡 ‘진짜가 나타났다’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들의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6시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