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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송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현실이 됐다.

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UAA 측은 “송중기·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양측 소속사 모두 이를 부인해 이번 결혼 발표는 대중을 더욱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출연한 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6일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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