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 홈커밍' 제이콥 배덜런 /사진=변성현 기자
'스파이더맨 : 홈커밍' 제이콥 배덜런 /사진=변성현 기자
제이콥 배덜런이 '스파이더맨 : 홈커밍'으로 데뷔를 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배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과 존 왓츠 감독의 내한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게 된 배덜런은 "스크린 테스트 등을 받고 두 달 만에 영화 배역을 따냈다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영화학교를 졸업한 시기였다. 이렇게 기자간담회까지 오게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제이콥 배덜런은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게돼 끊임없이 엉뚱한 질문을 던져대는 수다쟁이 친구 네드 역을 맡았다. 그는 "너도 알 낳냐? 독도 막 뱉어?"라는 등 톰 홀랜드와 유쾌한 케미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새로운 수트를 선물 받고 세상을 위협하는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발돋움하는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