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나혼자산다
사진=방송화면/나혼자산다
김사랑의 일상을 공개한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11회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사랑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우선 김사랑은 자신의 피부관리 노하우를 밝히면서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는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해요”라며 미스트를 듬뿍 뿌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다는 무지개회원들의 고백에 피부과에 가끔 방문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사랑이 지난주 집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 ‘음소거 라이프’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예측불허한 상황을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학원 식당으로 들어가 강사들과 점심 식사를 즐기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에 그가 이곳에서 평소에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등 요리까지 배운다는 사실까지 공개됐고, 이에 이시언이 “보리밥 집에서 필라테스도 알려주고~”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보리밥 앞에서 무장해제된 김사랑은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기관리 법을 묻는 필라테스 강사의 질문에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고..”라고 말했는데 이와 동시에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었던 일화를 폭로당하기도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필라테스 하는 시간보다 밥 먹는 시간이 더 길어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나 혼자 산다' 1부는 7.2%, 2부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는 '나 혼자 산다'의 올해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