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측 "초아, AOA 탈퇴 최종 결정…본인 의견 존중" [공식]
초아가 AOA에서 탈퇴한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초아의 그룹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어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3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으나 소속사 측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당시 초아는 "활동하면서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됐고,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탈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초아의 AOA 탈퇴에 관한 회사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