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임주환 / 사진 = 변성현 기자
'하백의 신부' 임주환 / 사진 = 변성현 기자
배우 임주환이 94라인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 극본 정윤정)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명은 남주혁, 정수정과 동갑내기인 것에 대해 "모두 1994년생이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주환은 "나도 끼워달라. 띠가 같지 않느냐. 나는 1982년생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명은 "신이라는 특수한 설정이다 보니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신경을 써서 연기하고 있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고 촬영 과정을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인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전개되며,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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