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이 ‘버스킹 영업영상’을 완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이 찾아와 영업영상을 의뢰했다. 베테랑 트로트가수와 신예 뮤지션의 조합에 MC들은 낯설어했지만, 이들의 매력을 탐색해본 결과, 이들은 신기하게도 닮은 부분이 많았다.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이 같았고, 다양한 음악을 소화한다는 점도 공통점으로 꼽혔다. 공연과 행사에서 특유의 인사말과 팬서비스로 주목을 받는 설운도와, ‘악뮤스타일’이라는 인사법까지 만든 악동뮤지션의 공연 공통점도 눈에 띄었다. 게다가 양쪽 모두 연기를 좋아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점까지 ‘평행이론’에 가까운 공통점이었다.

결국 MC들이 선택한 영업영상 콘셉트는 ‘버스킹’이었고,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은 신촌 거리로 버스킹을 나섰다. 악동뮤지션은 물론이고 35년전 데뷔 이후 처음 버스킹을 해본다는 설운도는 처음의 어색함과 달리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멋진 영업영상을 완성했다.

‘오빠생각’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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