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엄태구 /사진=조준원 기자
엄태구 /사진=조준원 기자
엄태구가 OCN ‘나쁜녀석들2’ 캐스팅 소식에 이어 영화 ‘안시성’ 출연 소식까지 전했다.

16일 엄태구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엄태구가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 스튜디오앤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150억 규모의 대작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작품. ‘변호인’, ‘부산행’ 등을 투자 배급한 NEW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하는 작품이다.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켜야만 하는 성주 양만충 장군 역에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엄태구는 파소 역을 제안 받았다. 양만춘 장군의 여동생인 설현과 러브라인을 펼치는 인물이다.

엄태구는 영화 ‘잉투기’, ‘차이나타운’, ‘인간중독’, ‘베테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밀정’에서 하시모토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시성’은 8월 크랭크인한다. 개봉은 내년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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