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와 농구선수 허웅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당사자인 장미인애, 그리고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해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놀이공원과 식당 등에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싹틔웠다고 보도했다.

열애설 당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에 "(허웅은)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하는 분이다"라며 "저희는 연인관계가 아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 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장미인애는 "나는 현 정부가 나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다. 오해들 그만하라"며 "대한민국 더는 그만 이용하라.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미인애-허웅 / 사진 = 한경DB, 허웅 인스타그램
장미인애-허웅 / 사진 = 한경DB, 허웅 인스타그램
다음 날까지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자 허웅의 아버지 허재 감독도 직접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허재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아들이 지인들과 함께 장미인애와 몇 차례 어울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열애라고 할 만한 사이는 아니다. 절대 사실이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해 열애설을 일단락지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