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모시 읽은 이보영에 네티즌 '호평'…"눈물이 났다"
이보영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추모시를 읽었다.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이보영은 유연숙 작가의 시 '넋은 별이 되고'를 담담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로 낭송했다. 그는 유족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때로는 현충원 전경을 응시하면서 차분히 시를 읽어내려갔다.
이보영의 추모시 낭송에 앞서 소리꾼 장사익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열창했다. 추모시 낭독 후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정선아가 장식했다.
이보영의 추모시는 낭독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감동이다" "차분하게 잘 읽었다" "여운을 남기는 무대였다" "시를 듣는 내내 눈물이 났다" "목소리가 시와 잘 어울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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