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박미선 영입…생활 전문 '쇼핑의 선수' 신설
현대홈쇼핑이 방송인 박미선씨와 손잡고 생활 전문 프로그램인 '쇼핑의 선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5일 현대홈쇼핑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5분부터 130분간 박씨와 쇼호스트 심용수씨가 진행하는 '쇼핑의 '선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박씨와 심씨 이름 마지막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쇼핑의 선수'에서는 주방용품, 가전, 침구, 식품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뛰어난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박씨를 진행자로 낙점하고 프로그램 준비에 6개월 간 공을 들여왔다.

쇼핑 고수들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기본 콘셉트 아래 정보 제공은 물론 자막 그래픽을 활용한 재미 요소를 더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박씨는 전문가 못지 않게 상품에 대한 감각을 겸비한 준비된 방송인"이라며 "이미 20여년 전부터 홈쇼핑 게스트로 출연해 수많은 분야의 상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쇼핑의 선수' 첫 방송인 6일 저녁 7시35분부터는 '홍석천, 이원일의 소불고기'와 '삼성 무풍 에어컨'을 판매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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