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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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와 비욘세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남녀 최고 가수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 아시안 아티스트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드레이크와 비욘세는 남녀 최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드레이크는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핫 100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랩 앨범, 톱 R&B 송 등 11관왕에 오르며 자타공인 최고의 남자가수임을 입증했다. 또 비욘세는 톱 여성 아티스트, 톱 투어링 아티스트, 톱 R&B 아티스트, 톱 R&B 투어, 톱 R&B 앨범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임신 중인 비욘세는 이날 불참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K팝 그룹 최초, 아시안 아티스트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1년 신설 이후 6년 연속 저스틴비버가 수상했던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은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는 한국어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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