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첫 정규앨범 발매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사진)가 19일 같은 이름의 첫 정규 앨범을 레이블 데카를 통해 발매한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이 그룹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우승에 대한 자부심보다 크로스오버 음악 정착에 힘을 보탠다는 책임감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엔 스웨덴 작곡가인 프레드릭 켐프가 작곡한 ‘스텔라 론타나’ ‘단 한 사람’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스텔라 론타나’는 이탈리아어 그대로 실렸고, ‘단 한 사람’은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한국어로 번안했다. ‘스텔라 론타나’도 이후 한국어 가사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수원에서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는 14개 도시에서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고훈정은 “포르테 디 콰트로만의 진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며 “개성 충만한 네 명이 만나 조화롭고도 아름다운 사운드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