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조동혁
한송이 조동혁
배우 조동혁이 배구선수 한송이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배우-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조동혁 측은 16일 열애사실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조동혁의 열애 사실에 앞서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짧게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초대된 조동혁에게 지석진은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조동혁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답 없이 웃음을 보여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조동혁은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주변에 결혼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 결혼하지 않고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 분들이 불쌍해 보이더라"면서 "그래서 ‘결혼은 해야 되는구나’ 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송이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5대 얼짱 선수로 꼽힐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조동혁과는 ‘우리동네예체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조동혁 한송이 열애사실이 알려진 이날 또 한 쌍의 배우-스포츠스타 커플인 배우 성유리와 골프코치 안성현의 결혼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축하를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