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성유리 극비리 결혼식…"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

안성현♥성유리 극비리 결혼식 /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6일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지난 15일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의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의 의미를 나눔에 두기 위해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 안성현 부부의 결혼식은 비공개라도 사전에 날짜 정도는 공지되는 다른 스타의 결혼식과 달리 결혼식 이후 사후 통보 형식으로 전달됐다.

이에 대해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안성현♥성유리 극비리 결혼식 /에스엘이엔티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해 '블루레인' '영원한 사랑' '내 남자친구에게' '나우'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고, 2000년대 초반부터는 연기자로 변신해 <황태자의 첫사랑>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신들의 만찬> <몬스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안성현은 2005년 KPGA에 입회한 프로 골퍼로 2014년부터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 중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