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함소원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함소원이 중국 부동산 재벌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함소원이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 대 부호와 열애설이 났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3년 열애했다. 파티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재력가인지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MC 이영자는 "그 친구가 어떻게 프러포즈했냐"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나보다 그분이 더 많이 좋아했다. 당시에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휴대전화를 바꿔주겠다고 가져가더니 남자 번호를 모두 지워놨더라"고 말했다.

특히 함소원은 "첫 데이트 당시 차 3대를 끌고 왔다. 본인이 운전하는 차 한 대, 기사가 운전해온 차 두 대 총 3대를 가져와 어느 차를 타고 싶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절에 가기 위해 개인 전용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간 적도 있다. 아침에 출근 전 우리 집 냉장고를 확인하고 필요하다 싶은 것들을 점심에 채워놓는다. 그렇게 3년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결별이유에 대해 "사소한 다툼이 결별의 원인이 됐다"며 "외출시 꼭 기사를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 기사를 통해서 제가 뭘 했는지 다 알고 있다보니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연애가 재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