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초 유부남 친구’ 김수용이 합류한 SBS ‘불타는 청춘’이 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당당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3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3%에 비해 무려 1.6%P 상승한 수치다. 또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남다른 존재감과 입담으로 청춘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예능 대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김수용은 최초 유부남 친구로 합류해 청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용은 아내와의 깜짝 통화를 공개, 애교가 철철 넘치는 아내의 콧소리에 멤버들은 모두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도균의 기타소리에 맞춰 김수용은 특별 준비해온 가발을 장착, 도플갱어 김도균과 밴드 퍼포먼스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고, 중년뿐만 아니라 전세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출연자들 간의 ‘꿀케미’가 발산되며 신선한 오감을 자극한 이번 봄맞이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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