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정원관 가족 / 사진제공=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정원관 가족 / 사진제공=KBS2
‘살림남2’ 정원관이 소방차와 심신을 비교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원관이 아내, 장모와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원관은 장모가 과거 심신 팬이었다는 전언에 씁쓸해했다. 정원관은 “심신은 소방차에 비해 (인기가) 저 아래였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원관은 또 심신의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가 원래 소방차의 곡이었다면서 “노래도 임자가 있다. 우리가 불렀으면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 들른 정원관은 장모를 위해 심신의 CD를 구매했다. 판매점 직원은 “소방차의 CD는 남은 게 없다. 40대 여성들이 소방차를 좋아한다”고 말해 정원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원관의 장모는 사위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나는 심신을 좋아해서 그런지, 소방차의 인기를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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