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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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이 생애 첫 일본 솔로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16일 일본 메트라이프 돔 공연으로 시작된 대성의 ‘D-LITE JAPAN DOME TOUR 2017 ~D-DAY~’는 지난 22일, 23일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일본 솔로 활동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돔 투어에서 대성은 최근 오리콘 위클리 1위를 차지한 솔로 앨범 ‘D-DAY’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대표작 ‘WINGS’, ‘날봐귀순’ 등 총 23곡을 열창하며 약 3시간 30분에 걸친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 =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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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여러분들 덕분에 오리콘 위클리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매 작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모든 힘을 쏟아 앨범을 만들고 있는데, 이번 앨범이 훌륭한 성과를 남겨서 다음 프로젝트도 회사에서 허가가 났다”며 다음 활동에 대해 의욕을 보였다.

이날 앵콜에서는 팬들과 빅뱅 승리의 깜짝 생일 이벤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오는 26일 생일을 맞는 대성을 축하하기 위해 5만여 명의 팬들은 ‘HAPPY BIRTH’라고 쓰인 플랜카드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했다. 승리는 대성과 똑같은 커플 옷을 입고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대성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사진 =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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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매회 라이브가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마음의 재산이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 온 모든 여러분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행복, 힘 모두를 여러분들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돔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