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초인가족 2017’
사진=SBS ‘초인가족 2017’
‘초인가족 2017’ 속 특별한 케미가 시청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SBS ‘초인가족 2017’에서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는 바로 여자들의 케미. 그 주인공은 바로 초인가족의 안방마님 박선영과 옆집 여자 정시아, 도레미 주류 영업 2팀의 박희본과 신입 사원 정유민, 그리고 풋풋한 첫사랑을 하고 있는 철 없는 중 2딸 김지민과 단짝친구 강은아다. 이들은 각각 집, 회사, 학교를 배경으로 여자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초인가족의 실세 맹라연(박선영)과 서영(정시아)은 옆집에 사는 이웃 관계. 대한민국 80% 지극히 평범한 가정주부인 라연과 항상 잘 꾸민 럭셔리한 스타일에 말 그래도 좀 사는 집의 안주인인 서영은 사는 환경부터 말투, 성격까지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얼마 전 억지로 끌려가다시피 초대되어 가게 된 서영의 집에서 라연은 우여곡절 끝에 민증까지 오픈하게 되면서 동안 대결에서도 밀린 상황. 때문에 라연과 서연은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둘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에서 묘한 케미가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서 도레미 주류 영업 2팀의 안대리(박희본)와 김태이(정유민)의 케미 역시 주목할 만 한다. 이 두 사람 역시 비슷한 코드는 하나도 없는 정 반대의 스타일이지만 회사 내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인 만큼 앙숙은 아니다. 하지만 안귀남(이호원)을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묘한 신경전이 시작되고 있어 앞으로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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