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이순신 정신을 배운다. ‘이순신은 나의 운명’이라고 말하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은 마치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해주시는 옆집 할아버지 같은 푸근함으로 이순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방송에서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안타까운 그날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세월호 참사를 돌이켜보던 샘 오취리는 그 날의 기억에 말을 잇지 못했고, 최서윤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지난 세월호 참사로 진정한 리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이순신인가?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딛고 5월 9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 이 시점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영웅 이순신을 소환에 우리 시대에 닥친 문제점을 살펴보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꼽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웅 이순신 뿐만 아니라 희대의 분노유발자 선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임진왜란이 터졌을 당시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기 바빴던 조선의 왕, 선조. 그는 백성보다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기에 바빴던 인물로 평가된다. 홍진경은 “선장 없는 세월호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선조의 만행은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상황과 겹쳐지며 교실을 분노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과 나눈 이순신에 대한 문답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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