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시스토리’ 트레일러 / 사진제공=SBS 모비딕
‘시스토리’ 트레일러 / 사진제공=SBS 모비딕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SBS 모비딕 ‘아침연속극 시스토리’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SBS 모바일브랜드 ‘모비딕’은 7일 오후, ‘모비딕’의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침연속극 ‘시스토리(시(詩)스토리) 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론칭하는 ‘시스토리’는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그살’, ‘경리단길 홍사장’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모비딕’이 선보이는 최초의 드라마 콘텐츠다. 매주 월,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공개되는 파격 편성과 드라마 속 여주인공 이름까지 ‘아침’인 국내 유일 아침 저격 드라마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2분 분량의 트레일러 속에는 여주인공 김소혜와 남자주인공 윤용준, 하상욱 시인 등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모습과 함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담겼다. 김소혜는 “우리 드라마는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이아침 캐릭터는 인간다운 면이 있다. 처음 도전 하는 거라 걱정도 했고 부담도 많이 됐지만 열심히 했다. 꼭 시청해달라”며 “난 널 사랑한다 이아침”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SNL’에 출연해 영화 ‘써니’의 심은경 역할을 완벽 소화해내는가 하면, 최근 방영된 드라마 ‘반지의 여왕’에서 카메오로 출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시스토리’ 제작진은 “김소혜의 풍부한 표정과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김소혜는 여주인공 아침 그 자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혜는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촬영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아 전 스태프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 한 카메라 감독은 “성인 남자도 소화하기 힘든 촬영 스케줄을 해내면서 카메라가 꺼져도 늘 웃는 얼굴인 김소혜 덕분에 스태프들도 절로 힘이 났다. 그야말로 인간 비타민이었다”며, “잘 되는 친구들은 이유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특성상 매일 아침 ‘민낯’을 공개해야 했던 김소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공복에 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건 줄 몰랐다”며 귀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시스토리’는 일상적인 소재를 촌철살인 시구로 재탄생 시키며 젊은 층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SNS시인 하상욱의 시를 모티브로 제작된다. 특히 하상욱 시인은 김소혜의 썸남으로도 출연, 도도한 도시남자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펼쳐 못친소 멤버의 설움을 풀어냈다는 후문.

김소혜의 첫 주연작과 하상욱 시인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모비딕 ‘아침연속극 시스토리’는 ‘모비딕’ 페이스북과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TV 등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 7시 30분에 1편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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