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역적’
‘역적’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이 3일 방송되는 19회에서 카메오 군단의 등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명품 배우 박노식,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형인, KBS 13기 공채 개그맨 양재희가 깜짝 출연, 웃음을 빵빵 터뜨릴 예정이다.

각자 맡은 역할들을 보면 기대는 더욱 커진다. 박노식은 장화홍련 아버지로 등장하고 김형인은 변학도를, 양재희는 춘향이를 맡았다.

‘역적’이 장화홍련, 춘항전은 물론이고 심청전까지 소재로 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들을 엮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역적’은 탄탄한 카메오 군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이미 훔친 이력이 있다. 1회에서부터 개그맨 박나래는 차력사로 등장, 검게 칠한 피부, 덥수룩한 가발에 우스꽝스러운 수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회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김완기가 출연, 아모개(김상중 역)의 도둑질을 눈감아주고 뒷돈을 챙기는 문지기로 출연해 대사 없이도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개그맨 홍윤화는 깜짝 출연임에도 어른이 된 길동을 소개하는 막중한 임무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시 한번 카메오 군단을 투입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역적’은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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