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X최강희, 말이 필요없는 포스…'추리의 여왕' 포스터 공개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새 드라마 '추리의 여왕'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29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강렬한 포스가 흘러 넘치는 권상우와 최강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먼저 권총을 치켜든 채, 코트를 펄럭이면서 걸어오는 권상우의 열혈 카리스마와 꽃무늬 블라우스에 야상점퍼, 초커목걸이까지 키치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는 최강희의 독보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흡사 홍콩 느와르 액션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권상우와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최강희의 개성 강한 스타일링은 답답한 세상을 짜릿한 추리와 강렬한 액션으로 날려버릴 추리드라마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온한 주택가를 배경으로 일상 속에 숨어있는 강력 범죄를 찾아 활보하는 최강 추리콤비의 의미심장한 등장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의 스타일이지만 한 팀으로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권상우, 최강희 콤비로부터 최강의 파트너십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강렬한 카피 하나 없이 심플한 ‘추리의 여왕’의 공식포스터는 말 없이도 통하는 형사 완승과 탐정녀 설옥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티저 포스터와 1, 2차 티저 예고영상을 통해 완승과 설옥 콤비의 독특한 케미와 추리장르 특유의 리얼한 연출을 충분히 보여드린 만큼, 이제는 실전인 본 방송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 일만 남았다”며 “짜릿한 추리와 통쾌한 액션, 숨막히는 반전까지 추리장르의 미덕을 고루 갖춘 ‘추리의 여왕’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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