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서인아 ‘앞뒤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사진=서인아 ‘앞뒤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가수 서인아가 웃음 폭탄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했다.

서인아는 오는 17일 2년 만에 내놓는 솔로음반 ‘앞뒤로’를 발표한다. 앞서 김대희, 김준호, 조혜련, 조윤호, 유민상, 박나래, 홍윤화, 박소영, 신봉선, 장동민, 김민기 등 총 12명의 대한민국 대표 희극인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도깨비와 저승사자, 그리고 도깨비 신부로 변신한 김대희와 장동민, 신봉선은 사뭇 진지한 열연으로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하고 있다. 이어 환자 할머니로 분장한 김준호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유민상, 속절없이 끌려가는 조혜련의 찰진 호흡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전설의 ‘주스 아저씨’를 패러디한 조윤호와 필승 고시생 박나래, 극 중 커플로 호흡을 맞춘 실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는 절망과 우울함, 의문을 담은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트로트계의 비타민’ 서인아가 등장해 ‘앞뒤로’를 열창하자 사연 속 주인공들은 ‘다함께 앞뒤로 앞뒤로 샤샤샤 나와 함께 춤을 춰요 오늘 밤은 광란의 Party Tonight’이라는 가사에 맞춰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의사와 간호사, 환자와 저승사자까지 본분을 잊게 만드는 쉬운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서인아의 상큼한 음색, 한 번 보면 누구나 따라하고 싶고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안무의 조합은 ‘앞뒤로’가 가진 마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이는 ‘앞뒤로’가 차세대 국민 트로트로 자리매김 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봄바람만큼 기분 좋은 대국민 힐링송, ‘앞뒤로’로 우리 곁을 찾아올 서인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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