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 사진=JTBC '말하는 대로' 방송화면 캡처
허지웅 / 사진=JTBC '말하는 대로'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허지웅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말하는 대로'에서는 허지웅, 김제동, 로봇 공학자 데니스홍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허지웅에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고, 허지웅은 "아버지가 교수셨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학교에서 갱지를 많이 얻어와 늘 종이가 쌓여 있었다.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당시 주제는 괴물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희열은 "허지웅이 어머니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냐"라고 물었고, 허지웅은 "좋아하신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 후 화장을 한 번도 안 하셨다. 늘 집에만 계시고 사람들과 대화도 안 했다. 그런데 지금은 당신이 예쁘다는 걸 다시 깨달았나 보다. 눈썹 문신하시고 난리도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특히 유희열은 "그 프로그램에서 인상적인 게 하나씩 변화가 생기더라. 편의점 음식만 먹다가 가스를 설치해서 요리를 해 먹기 시작했다"라고 전했고 허지웅은 웃으며 "10kg 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