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박원X수지 메이킹 필름 / 사진제공=영상 캡처
박원X수지 메이킹 필름 / 사진제공=영상 캡처
가수 박원과 미쓰에이 수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박원과 수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의 메이킹 필름이 27일 정오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1월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첫 녹음을 준비 하며 수지를 기다리는 박원과 ‘기다리지 말아요’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권영찬의 모습이 담겼다. 곧 수지가 들어와 첫 인사를 하며 서로의 앨범을 교환하는 설레는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내 짧은 대화가 오가고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며, 곡의 작곡가인 박원의 곡 설명과 디렉팅으로 녹음이 진행됐다. 특히 박원은 지금까지 발매된 두 개의 정규앨범을 대부분 자작곡으로 가득채운 싱어송라이터답게 능숙한 녹음 진행으로 뮤지션다운 면모를 보였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된 녹음이 끝났다”라며 박원이 “수지씨가 한 소절을 부르는 순간 ‘아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곡을 완전히 마스터하고 와서 녹음이 순조롭게 끝났다”고 전했다. 수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탄하며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수지는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가수와 배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첫 솔로 음반을 내 호평을 얻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 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11월 17일에는 정규 2집 ‘1/24’를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원과 수지의 컬래버레이션은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는 28일 정오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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