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유시민 / 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 / 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첫 번째 선생님 유시민 작가가 선생님이 되어 민주주의에 대해 강연한다.

오는 3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정치·사회·문화·역사에 대한 단순한 교양을 넘어 ‘살아있는’ 교실을 지향한다.

학생들과 질문 놀이터를 만들어갈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유시민 작가가 낙점됐다. 유시민 작가는 16대, 17대 국회의원과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JTBC ‘썰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의 제작진은 “유시민 작가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는 명사 중 한 명이다. 학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현실에서 온몸으로 부딪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알기 쉬운 민주주의 강연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첫 녹화에서 유시민 작가는 “내가 가르치고 여러분이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같이 배우는 자리라고 생각해 출연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차이나는’ 이유는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할 때는 질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오늘 나를 강연자가 아닌 질문을 이끌어내는 도우미로 여겨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인 홍진경, 오상진, 작가 조승연, 가수 덕원, 래퍼 딘딘, 방송인 지숙, 샘오취리, 아나운서 강지영, 크리에이터 이용주, 편집장 최서윤 10명의 학생들은 유시민 작가에게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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