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사진=방송캡처)

'연예가중계'서 한석규와 김래원이 영화 '프리즌'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영화 '프리즌'의 주연 한석규와 김래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래원은 "영화에 여배우가 나오지 않는 것알 알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한석규라는 강력한 파트너가 계서서 괜찮았다"고 말하며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한석규도 "저도 김래원씨와 취미생활을 통해 알고 지내고 있었다. '언제 한 번 작품 같이 하나' 했는데 드디어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김래원은 "낚시 가면 같이 먹고 자고 낚시한다. 1년 중 150일은 같이 있는다"며 "실력은 제가 더 낫다"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한석규도 "맞다. 낚시는 체력이다. 젊음과 늙음의 차이다"라며 인정했다.

한석규는 MC가 김래원이 드라마에서 의사선생님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선생님"이라 칭호를 사용하자 김래원도 나이가 들었다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내 한석규는 "괜히 좋아했네 같이 선생님 되면 좋잖아. 내가 요새 선생님 소리 많이 듣는다"라고 쑥쓰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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