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사진=KBS)

‘해피투게더3’ 이계인이 오랜 ‘짝사랑’에 대해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한다.

이날 이계인은 박정수를 40년간 짝사랑 했던 에피소드를 줄줄이 풀어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당시에 고백은 하셨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고백하면 신고할 것 같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박정수는 “나는 당시 이계인이라는 남자는 눈에 뵈지도 않았다”고 철벽을 쳤다.

이에 이계인은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현우는 이세영의 자는 모습이 예쁘다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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