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AOMG 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AOMG
AOMG 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AOMG
힙합 레이블 AOMG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AOMG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AOMG Concert 2017 Follow The Movement’가 진행된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에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이번 콘서트에는 박재범·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그레이·로꼬·어글리덕·엘로·후디·DJ펌킨·DJ웨건 등의 AOMG 소속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약 3시간 동안 총 44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들은 전곡 밴드 연주에 맞춰 여러 히트곡 무대는 물론, 개개인마다 특별하게 준비한 스페셜 무대 등도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 AOMG의 레이블 콘서트 ‘Follow The Movement’는 지난해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미국 8개 도시 및 중국 각지까지 2016년 한 해 동안 꾸준히 열렸으며, 국내에서 개최한 것은 1년만이다.

특히 AOMG의 레이블 콘서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도시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으며, 소속 아티스트 개개인은 물론 AOMG라는 레이블 자체가 가진 브랜드 파워의 성장을 입증해내고 있다.

발표하는 작업물마다 음원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로 자리매김한 AOMG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에서도 총 5개 부문의 후보를 배출하며, 대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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