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손호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손호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손호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손호준이 웹무비 ‘결혼식'(감독 효민)에서 청각장애 연기를 펼친다. 그가 보여줄 섬세한 내면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결혼식’은 극 중 청각 장애인 지환(손호준)이 고등학교 동창 친구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겪는 뒷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손호준은 이 작품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과 몸짓 만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손호준은 “수화라는 언어를 몸에 익히는 게 힘들었지만 진실된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며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와 웹무비 ‘결혼식’의 촬영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수화 레슨을 받았다. 또 그는 시간이 때마다 동영상으로 반복 학습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결혼식’은 YG케이플러스의 웹무비 프로젝트 디렉터스TV(Directors TV)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오는 5일 오후 3시30분 JTBC2 ‘색다른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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