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공조’와 ‘더 킹’ / 사진=CJ엔터테이먼트, NEW 제공

‘공조’와 ‘더 킹’ / 사진=CJ엔터테이먼트, NEW 제공

‘공조’와 ‘더 킹’ / 사진=CJ엔터테이먼트, NEW 제공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와 ‘더 킹'(감독 한재림)이 설 연휴 스크린을 접수했다.

‘공조’는 설 연휴 4일간 2,693,7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553,624명을 돌파하며 1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누적 관객수 4,553,624명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이자 동시기 경쟁작 ‘더 킹’의 누적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개봉 첫 날 151,8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공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여줬다.

이는 설 연휴 시즌에 개봉한 흥행작 ‘수상한 그녀'(2014년 1월 30일, 31일, 2월 1일, 2일 / 4일 동안 2,173,692명 / 최종 8,659,340명)를 뛰어 넘는 흥행 기록이다. 더불어 ‘공조’가 설날 당일에 기록한 664,223명 관객은 한국영화, 외화를 통틀어 역대 2위 설날 스코어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더 킹’ 역시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공조’와 함께 400만 관객을 돌파, 누적 관객수 4,265,600명을 기록했다. 더 킹’의 흥행 소식이 괄목할 만한 점은 대한민국 관객 취향이 점차 바뀌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점이다.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조선명탐정’, ‘검사외전’ 등 명절=코미디라는 기존의 공식을더 킹’이 전복시켰다.

정치 검찰이라는 민감한 소재에도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더 킹’은 이색적인 장르로 극장가에 전면 승부 카드를 던졌고,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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