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맨 인 블랙박스’ MC그리 / 사진제공=SBS
SBS ‘맨 인 블랙박스’ MC그리 / 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 래퍼 MC그리가 운전면허에 도전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MC그리의 운전면허 기능 시험 도전기가 공개된다.

‘물면허’로 불렸던 운전면허 시험이 5년 만에 ‘불면허’란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 이유는 초보 운전자의 사고율이 증가했기 때문. 이에 초보운전자 사고율을 줄이고자 운전면허 시험이 보다 어렵게 개정됐다.

한층 어려워진 면허 시험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맨 인 블랙박스’ MC그리와 운전 35년 차의 베테랑 택시기사다. 실제 MC그리는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됐던 시절 기능 시험에 합격했지만, 안전을 위해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아버지 김구라의 권유로 개정된 기능 시험에 재도전했다.

MC그리는 초반 경사로 주행 및 신호 교차로에 가볍게 성공하며 기능 시험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모든 응시생이 어려워하는 공포의 ‘T자 코스’를 만나며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T자 코스’는 주차장에서 직각 주차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기능 시험이지만, 제한된 2분 안에 주차선 안에 맞춰 후진으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응시생이 탈락을 하는 코스다.

특히 MC그리가 후진 자체를 처음 해본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김구라를 당황스럽게 했다. MC그리는 주차선 안으로 아슬아슬한 후진을 했고, 김구라는 그 모습을 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ㅏ.

MC그리가 출연하는 ‘맨 인 블랙박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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