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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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바다가 강렬한 록감성으로 추위를 녹였다.

김바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겨울바다’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Recover’로 공연의 서막을 연 김바다는 직접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특유의 거칠고 야성적인 보컬을 선사해 스탠딩과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총 19곡의 레퍼토리로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2013년 발매한 첫 솔로음반 수록곡 ‘n.surf’ , 2014년 2월 내놓은 솔로 정규 1집 중 ‘cain’ 등을 통해서는 야성적인 로커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냈는가 하면, ‘푸르게 떠나’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이 기다려온 신곡도 공개됐다. 김바다는 “음반이 막바지 작업에 이르렀고 편곡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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