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 최무성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MBC ‘역도요정 김복주’ 최무성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무성이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무성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요즘 더욱 힘들고 지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꿈을 향해 짠내 나게 달려가던 청춘들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셨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빈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극 중 최무성은 허세 많은 ‘허당 마초’이지만, 누구보다 주위 사람들을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역도부 감독 윤덕만 역을 맡았다. 특히 역도부 코치 최성은(장영남)과의 흥미진진한 로맨스도 만들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윤덕만이 역도부원들이 서로 상처 주며 다툴 때 호되게 야단친 후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장면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무성은 tvN ‘응답하라 1988’과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 이어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일급기밀’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무성은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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