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김동현
사진=인스타그램/김동현
김동현이 'UFC 207' 승리 소감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서에서 열린 UFC207에서 승리한 김동현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 대기실에서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감독님과 알랜,석현이, 한국에서 티비보며 힘을 보내준 팀 동생들 모두의 도움으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베가스까지 홀로 응원 와주신 쎄다 김상우 사장님 면도 안하셔서 행운의 여신이 저에게 왔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누나의 매일매일 건강식으로 힘낼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해요~"라며 팀원들과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이번 승리의 공을 돌렸다.

김동현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마지막 문구를 통해 소속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판정승(2-1)을 거뒀다.

이날 UFC에서 13승째를 거둔 김동현은 오카미 유신(35·일본)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FC 3연승을 달린 김동현의 통산 전적은 22승 3패 1무가 됐고, 사피딘은 16승 6패가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