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사진=DB)

김형석 작곡가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언급했다.

28일 김형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중에 아이가 크면 얘기해 줄거야. 아빠는 블랙리스트였다고. 그게 뭐냐고 물었으면 좋겠어. 아이가 어른이 된 세상에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이다.

한편 이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과거 정무수석 재임 당시 문화예술계 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